최치원처럼 -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마라

관리자 | 2018.05.07 17:23 | 공감 0



이 책에서는 역사 인물들이 각각 처해진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마음의 평정을 이룰 수 있었는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. 인물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마음의 평정을 실천해나갔다. 예나 지금이나 인간사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크게 다르지 않다.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란 범위에 있기에 그들의 문제가 지금의 문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. 결국 마음의 문제는 삶의 문제이기도 하다. 마음의 문제를 푸는 것이 삶을 풀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. 마음이 생기는 까닭에 모든 법이 생겨난다는 원효의 말처럼 마음에서 답을 구해야 할 것이 많은 현실이다. 원효에서부터 경허까지 다양한 역사의 인물을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을 다듬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.  

- 책 속으로 
신라를 개혁하고자 했던 시무책이 좌절되자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. 새로 부상하는 권력에 의탁하거나 아니면 초야에 묻히는 길 정도였다. 신라 개혁의 큰 꿈을 안고 당나라에서 돌아온 최치원은 신라 왕실에 대한 실망과 좌절감으로 벼슬에서 내려왔다.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초연의 상태, 자연으로 돌아갔다.
전국 각지를 돌며 때로는 산속에 절을 짓기도 하고, 정자를 짓고 풍월에 심취하여 세상을 잊은 듯이 살았다. 경주 남산, 강주(剛州:지금의 의성)의 빙산(氷山), 합천(陜川)의 청량사(淸寺), 지리산의 쌍계사(雙磎寺), 합포현(合浦縣 :현 창원)의 별서(別墅)등과 이밖에도 동래의 해운대(海雲臺) 등이 아직까지 그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다. 그의 방랑은 최소한 신라에 대한 의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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